[사내 메신저] 단답과 도배 피하기! 슬랙·잔디·카카오톡 비즈니스 네티켓
사내 메신저는 이메일보다 비공식적이지만, 여전히 엄연한 '업무 공간'입니다. 특히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메신저 대화 톤이 곧 그 사람의 태도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. 이메일에는 정성을 들이면서 메신저에서는 예의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지 마세요. 메신저 소통에도 '품격'이 필요합니다.
1. "안녕하세요"만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지 마세요
메신저에서 가장 지양해야 할 습관 중 하나입니다. "팀장님 계신가요?" 혹은 "안녕하세요" 한마디만 보내고 상대방이 "네, 무슨 일이세요?"라고 답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상대의 집중력을 분절시키는 행위입니다. 인사와 본론을 한 번에 보내세요. "안녕하세요 팀장님, A 프로젝트 관련 수정안 공유드립니다. 확인 부탁드립니다"와 같이 한 문단으로 완성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상대의 시간을 존중하는 예의입니다.
2. 이모지와 느낌표: 온도를 조절하는 조미료
텍스트만 있는 메시지는 자칫 차갑거나 화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이모지(😊, 👍)나 느낌표(!)는 메시지에 온기를 더해주고 협업 의지를 보여줍니다. 다만 너무 과한 이모지 사용은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, 상사나 외부 파트너와 대화할 때는 1~2개 이내로 절제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. '넵' 보다는 '네, 확인했습니다'가 훨씬 정중해 보입니다.
3. 시간의 선을 지키세요: 예약 메시지 활용
업무 생각이 밤늦게 났다고 해서 휴일이나 새벽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동료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입니다. 대부분의 협업 툴(슬랙, 팀즈 등)에는 예약 전송 기능이 있습니다. 급한 용건이 아니라면 다음 날 오전 9시에 메시지가 가도록 설정해 두세요. 이는 상대방뿐 아니라 당신의 평판도 지켜주는 행동입니다.
- 도배 금지: 짧은 문장을 여러 번 끊어서 보내면 상대방의 PC와 스마트폰에 알람 테러를 하게 됩니다. 한 번에 정리해서 보내세요.
- 단답 주의: 'ㅇㅇ', '네네' 같은 표현은 성의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. '알겠습니다', '확인했습니다'로 문장을 완성하세요.
메신저의 핵심은 '간결함'과 '배려'의 균형입니다. 상대방이 내 메시지를 읽었을 때 질문할 필요 없이 명확하고, 기분 나쁘지 않게 답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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